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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한국사)

봉이 김선달 인물들과 간략한 줄거리, 일화

by 한국 역사(한국사) 2024. 5. 31.

봉이 김선달 인물들과 간략한 줄거리, 일화

봉이 김선달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이어져 내려오는 민담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선 후기라고만 기재되어 있고 정확한 시대는 불분명하다. 작품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효종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물들과 간략한 줄거리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으로 주인공은 재력과 잘생긴 외모를 가진 보기 드문 사기꾼이다. 청나라에 잡혀갔다가 탈출한 세 남자 중 한 명이다.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파는 것으로 시작하여 봉황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때부터 사기 행각을 시작했다.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았고 여자인 척하여 2만 냥을 훔쳤고 왕실 별궁에서 금을 훔쳤다. 온갖 만행을 저지른 사람이다. 나타났다가 돌아오면 전설을 만들어내는 그는 인생 최고의 한판을 기다리고 있다. 여장한 주인공에게 돈을 뜯긴 사람은 정판석이다. 전라도 나주의 양반으로 한눈에 반하여 상사병에 걸린다. 일원인 보원은 위장술이 뛰어나며 김인홍과 견과 함께 청나라를 탈출한 인물이다. 윤보살은 한성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하며 명운 갈취 전문가이다. 꿈나무 견이는 일당의 막내로 나이와 순진함 때문에 정식으로 가담하지 못하고 윤보살의 뒤를 이어 무속인으로 도움을 준다. 이들과 함께 온갖 기상천외한 속임수를 벌인다. 멤버들과 함께 조선 최고의 사기꾼으로 명성을 떨친다. 그들은 최고가로 거래되던 담파고를 압류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배후에 당대 최고 권력자 성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속이기 위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미끼로 사용했다. 여각의 주인은 일당과 협력해 대동강 상류에 거대한 제방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 인생 최대로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려고 한다. 성대련은 악역으로 조선 상업계의 실세로 청나라 황실과 원만한 거래로 정치적 보호까지 얻었다. 전쟁 중에 조선 백성을 타국으로 넘기는 악행을 저질렀다. 의금부 도사 이완은 일당을 처음부터 끝까지 쫓는다. 규영은 출중한 외모로 소문난 알 수 없는 여인이다.

여담과 평가

전문가들의 평점은 5점대였지만 관객들은 8점대를 부여해 비평가들과 대중들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견이 역을 맡은 김민석 배우는 막내 역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김인홍 역의 유승호보다 3살이 더 많다. 마지막으로 양반 정판석에게 청나라 공주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면서 한번 더 낚는다. 그때 통역으로 위장한 김인홍을 보고 어디선가 우리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지만 그의 위에 남자 형제만 6명이 있다는 말에 시무룩해진다. 그 직후 공주로 위장한 규영을 보고 너무 기뻐하며 좋아한다. 참고로 이야기에서 임금은 실록의 내용을 수정하여 이완을 속이지만 편집하기는커녕 읽을 수 있는 권한조차 없다. 심지어 세종이 아버지 태종의 실록을 보고 싶다고 했다가 거절당하여 임금이 임의로 바꾸는 경우는 없었다. 연산군이 절대왕권을 가졌던 것은 사실일 수도 있지만 효종과 현종이 집권 기간 내내 한 일은 기득권과의 싸움이었다. 군주가 임의로 수정한 것은 왕권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조선 후기 집권당이 바뀐 후 이전 집권당이 주도한 것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그때도 별도의 수정 기록이 만들어지고 기존의 것은 그대로 둘 정도로 내용을 바꾸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다. 하지만 코미디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사적 오류가 있다고 치자. 만화가 신문수의 대표작 하나 중 책에 카메오로 등장하지만 물론 좋은 역할은 아니다. 잊을만하면 나타나 놀부를 자극한다. 한 번은 공터에 공공기관이 들어서기 때문에 놀부에게 거액을 요구했는데 알고 보니 하수처리장이었다. 또 다른 날에는 부부가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했는데 목욕탕처럼 꾸며진 세트장이었다. 두 번이나 목돈을 사기당했다. 이 극에서 행동은 싸울 가치가 있을 정도로 악랄하지 않아서 매우 신선하고 통쾌하다는 평이 많다.

일화

조선 후기 평양부에 살던 희대의 사기꾼으로 구전으로 이어졌다. 김삿갓과 같은 유사한 사건들이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수동의 일화도 많이 사용된다. 그의 본명은 주어지지 않지만 소설 속에서 김인홍으로 등장한다. 남을 속이는 성향이 강한 중년에 비해 젊었을 때는 무예에 능하여 무과에 급제하여 칭호를 받았다. 그런데 판본에 따라 이것도 학생 행세를 하며 시험에 합격한 사기극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내용으로는 한여름 면옷을 입고 시험장에 나타나자 시험관은 어리둥절했다는 것이다. 지병이 있다는 말을 듣자 불안한 감독관은 병에 걸릴까 봐 겁이 나서 멀리서 경전을 외우라고 했다. 무슨 말인지 잘 들리지 않았지만 그를 내쫓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바로 합격시켰다. 이렇게 해서 첫 시험에 통과하였는데 이후 중앙의 유력자를 찾아가 전갱이를 구워삶아 합격증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적당한 선물을 주어 자기 마음대로 활용을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민담으로 한겨울에 얼어붙은 호수에 젖은 짚단을 깔고 물을 뿌린 뒤 얼려 추수한 뒤의 논인 것처럼 가장해 판매한 적이 있다. 봄에 구매자가 돌아왔을 때는 논은 없고 호수만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몇몇 버전에서는 위에 언급한 대동강 물 사건과 관련해 그 지역의 기름진 땅을 한양 상인들에게 팔았다. 그들이 날이 따뜻해졌을 때 보니 그냥 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반대로 그도 당한 스토리도 있다. 같이 공부했던 옛 벗이 지방관으로 부임했다. 그 친구는 늦게 인사하러 온 것을 불쾌하게 여겼다. 물갈이로 배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쥐똥에 섞은 참기름을 약인 척하여 친구에게 주었다. 나중에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복수하기 위해 국화주를 준비하여 초대해 함께 마셨다. 그리고는 자신의 소변을 국화주인 척하여 먹이고 웃음을 자아냈다는 것이다.